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100574
한자 慶山甫仁農樂
영어공식명칭 Gyeongsan Boin Nongak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 보인1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류한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17년 1월 5일연표보기 - 경산 보인농악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41호 지정
성격 농악
기능 구분 집단놀이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41호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 보인리를 중심으로 전승되는 농악.

[개설]

경산 보인농악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 보인리에서 전승되고 있는 농악이다. 2017년 1월 5일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41호로 지정되었다.

[채록/수집 상황]

경산문화원에서 경산 보인농악 연행과정을 연구하여 2009년 『경산 보인농악』을 발간하였다. 경산 보인농악보존회에서도 2016년 경상북도 제출용으로 『경산보인농악 자료집』을 만들었다.

영상물은 2015년 10월 27일 진량읍사무소에서 촬영한 한국민속예술축제 경북대표 선발전 예선 심사 동영상과,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지정을 위해 보인농악전수관에서 촬영한 2015년 11월 6일 1차 심사 동영상, 2016년 6월 4일 2차 심사 동영상이 있다고 한다.

[구성 및 형식]

경산 보인농악은 농사풀이를 잘 표현한 농사굿이다. 편성은 악기잽이, 기수, 잡색로 나뉜다. 악기는 일반적으로 쇠 2~4명, 징 2~4명, 북 8~10명, 장구 6~8명, 상모 8~16명으로 상황에 맞게 정해진다. 상모의 수가 많은 것은 글자새기기에서 상모의 역할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기수는 농기, 단기로 구성되고, 마을을 상징하는 깃발은 존재하지 않는다. 잡색은 양반, 각시, 포수, 작은각시, 앉은뱅이 양반이 있다.

[내용]

경산 보인농악의 연행과정은 12마당이다. 연행과정을 세부적으로 나누면 24과정으로 나눠지지만 연결되는 형태를 빼고 나면 12마당이 된다. 마당의 순서와 과정은 다음과 같다.

1마당: 모임굿

2마당: 질굿-입장굿-인사굿

3마당: 흥가락-화전굿-덕석말이굿

4마당: 흙토자굿-물수자굿-수차굿

5마당: 농진굿

6마당: 무장지굿-무지개굿

7마당: 밭전자굿-곰배정자굿

8마당: 덧빼기굿-자진굿-판 다드래기굿

9마당: 판굿[놀이마당]

10마당: 덕석말이굿

11마당: 태극굿-동거리굿-인사굿

12마당: 칭칭이굿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경산 보인농악은 농사와 관련된 흙, 물, 밭, 고무래 등을 글자새기기를 통해 잘 풀어냈다. 경산 보인농악은 현행하는 농악판에서 농사풀이를 잘 표현하고 두레농악의 전형을 유지하며 전승되어온 전형적인 농사굿이다.

[현황]

경산 보인농악새마을운동과 산업화 등으로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명맥만 이어오다가 2000년대에 들어와 지역 주민들의 노력으로 경산 보인농악보존회를 결성해 단절될 위기에 놓인 보인농악을 복원할 수 있었다. 경산 보인농악보존회와 지역 주민들의 노력으로 경산 보인농악은 2017년에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41호로 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경산 보인농악은 경상북도 남부지방에서 전승되는 모의농사굿의 전형을 보여준다. 다른 지역과 달리 글자놀이가 발달했다는 점에서 특수성이 인정된다. 경산 보인농악은 섬세한 판굿가락과 빠른 자진가락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또한 특유의 별다드래기장단과 덧배기장단의 가락이 주를 이루고 있어 웅장하고 화려한 소리를 만들어낸다는 특징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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