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700274
한자 三陽里
영어공식명칭 Samyang-ri
이칭/별칭 양지리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기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경상남도 밀양군 천화산내면 삼양리 개설
변천 시기/일시 1918년연표보기 - 경상남도 밀양군 천화산내면 삼양리에서 경상남도 밀양군 산내면 삼양리로 개편
변천 시기/일시 1995년 1월 1일연표보기 - 경상남도 밀양군 산내면 삼양리에서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로 개편
성격 법정리
가구수 267가구
인구[남/여] 479명[남 246명|여 233명]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삼양리(三陽里)밀양시 산내면 동쪽에 자리하고 있다. 동쪽으로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에 접하고 있으여, 서쪽과 남쪽에는 원서리남명리가 있다. 북쪽으로 청도군 운문면과 접하고 있어 위치가 밀양시의 북동쪽 끝에 해당된다. 자연 마을로 중양, 상양, 하양이 있다.

[명칭 유래]

삼양리의 원래 이름은 천화면 양지리였다. 『밀양지명고』에 의하면 16세기 중동면에 속하였을 때는 남명리와 더불어 실혜촌(實惠村)으로 불렀으나 18세기 말에 양지리로 지명이 바뀌었다고 한다. 양지리는 지금 남명리의 옛 지명인 음지리와 대칭 지명이다. 후에 ‘중양(中陽)’, ‘상양(上陽)’, ‘하양(下陽)’ 마을 이름을 합쳐 ‘삼양리’가 되었다. 『호구총수(戶口總數)』[1789]와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1832]에 ‘양지리’가, 『구한국지방행정구역명칭일람』[1912]에 ‘삼양리’가 수록되어 있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경상남도 밀양군 천화산내면 삼양리가 개설되었다. 1918년 천화산내면산내면으로 개칭되어 밀양군 산내면 삼양리가 되었다. 1995년 1월 1일 밀양군과 밀양시 통합에 따라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가 되었다.

삼양리의 취락은 서쪽에 넓게 형성된 산간분지의 동천과 중양천 유역에 형성되어 있다. 조선 전기부터 파평윤씨와 밀성박씨가 입촌하여 마을을 형성하였다. 중심 마을인 중양마을은 깨가 많이 재배되어서 혹은 석남령에서 모래가 많이 쌓여 깻들이라 불렀다고 한다. 하양마을은 함화산(含化山)[1,107m] 중턱에 있어 함화촌이라고도 불렀다. 상양은 일명 웃양지라 부르며, 당산목이 있어 당산촌이라고도 한다.

[자연환경]

삼양리는 북동쪽의 가지산(加智山)[1,241m]에서 서쪽의 운문산(雲門山)[1,188m]과 함화산으로 이어진 산줄기가 북쪽을 에워싸고 있으며, 남쪽으로 능동산[983.1m]으로 뻗은 줄기가 동남쪽을 감싸고 있다. ‘가지산’ 지명은 신라 흥덕왕 때 가지선사가 절터를 잡았다고 하여 붙여진 것이다. 석남산(石南山)이라고도 부른다. 산록에서 발원한 동천이 서쪽으로 흘러 남쪽의 남명리와 경계를 이룬다. 산록에 형성된 침식 분지에는 중양천이 흐른다.

[현황]

2021년 12월 현재 267세대, 479명[남자 246명, 여자 23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삼양리는 산지가 많아 논농사는 하천 유역에서 부분적으로 이루어진다. 산록 완사면의 농경지에서는 대부분 사과를 중심으로 하는 과수 재배가 이루어진다. 동천의 상류 유역에 해당되고 가지산을 비롯한 높은 산지에 둘러싸여 자연 풍광이 뛰어나며 호박소유원지와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를 비롯한 관광시설이 들어서 있다. 가지산도립공원은 밀양시 산내면을 비롯하여 울산과 경상남도 청도군 일대에 해당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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